사진으로 만드는 청첩장의 첫인상
대표사진의 구도, 사진 배치와 휴대폰 화면에서 확인할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대표사진은 휴대폰에서 먼저 골라보세요
큰 모니터에서 좋은 사진과 작은 휴대폰 화면에서 잘 보이는 사진은 다를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의 얼굴이 충분히 크고, 이름이나 날짜가 들어갈 여백이 있는 사진을 먼저 후보로 골라보세요. 배경이 복잡하다면 글자가 겹치지 않는 배너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꽉 채우는 디자인은 화면의 비율에 따라 가장자리가 잘릴 수 있습니다. 인물이 가장자리에 가까운 사진을 쓸 때는 얼굴이나 손이 잘리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한 장에 글자를 얹는 방식이 어울리지 않는다면 사진과 문구가 분리된 디자인으로 바꿔보세요.
메신저로 저장한 사진보다 원본을 사용하세요
여러 번 전달하거나 화면을 캡처한 사진은 확대했을 때 윤곽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촬영본이나 사진작가가 전달한 원본에서 선택하세요. 흐릿한 이미지를 더 크게 늘려도 사라진 디테일이 복원되지는 않습니다.
사진을 올린 뒤에는 편집기의 작은 미리보기뿐 아니라 샘플처럼 넓게 열린 화면에서도 확인하세요. 큰 용량의 사진을 많이 넣으면 방문 환경에 따라 로딩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줄여 구성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갤러리는 사진마다 역할을 정하면 쉬워요
정면으로 함께 선 사진, 서로 바라보는 사진, 걸어가는 순간처럼 장면의 차이를 만들어보세요. 비슷한 사진을 연속으로 나열하기보다 가까운 구도와 넓은 구도를 번갈아 넣으면 자연스럽게 다음 사진을 보게 됩니다.
그리드는 여러 장의 관계를 한눈에 보여주고, 필름 스트립은 옆으로 넘기며 볼 때 어울립니다. 포토 다이어리는 사진 자체의 기록 같은 느낌을, 풀 프레임은 한 장씩 집중해서 보는 흐름을 만듭니다. 배치가 바뀌면 잘리는 부분도 달라지니 같은 사진으로 두세 가지를 비교해 보세요.
공유 카드는 별도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청첩장 안의 첫 화면과 카카오톡 대화에 표시되는 공유 카드는 서로 다른 크기로 보입니다. 공유 대표사진에서 인물이 알아보기 쉬운지, 제목이 너무 길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이름과 결혼 소식, 날짜가 간단히 전달되는 구성이 좋습니다.
사진을 바꾼 뒤에도 이미 보낸 대화의 카드는 이전 모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발행 후 최종 링크를 열어 실제 사진이 바뀌었는지 먼저 확인하고, 새 대화에 공유해 카드도 점검하세요. 공개 전에 원본 사진을 따로 보관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